왼쪽엔 여행자 카페, 오른쪽엔 숙소 입구.
내부는 꽤 화려하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아 사람도 적고 조용할 것 같아 발을 들여놓았는데 꽤 화려한 내부가 맘에 든다. 조금은 덜 가꿔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예상외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info 아저씨, 바코르 광장에 아주 가까운 위치, 24시간 온수가능, 욕실있는 2인실이 단돈 100위안! - 이 놀라운 조건에 우린 바로 짐을 풀었다.
괜히 읽지도 못하는 신문 보는 척. ㅋㅋ
Info. [Tashi Takgay Hotel]
TEL. 0891 632 5804 | Add. No.8East Tibetan Hospital Road Lhasa, Tibet
영어가능. 인터넷 사용은 근처에 스노우랜드 호텔에서. 전화는 말 잘하면 그냥 빌려줌. ㅋㅋ
2인룸 : 트윈베드, 욕실, TV 정도?!
처음엔 저렴한 가격이 시간이 지나니 바코르 광장에 가까운 거리가 맘에 들었고, 나중엔 항상 반갑게 웃어주는 사람들이 맘에 들었다. 특히 유창한 영어로 나를 놀라게 했던 그의 친절함은 절대 잊을 수 없으리라.
with Sherab ^-^
그렇게 안면을 트고나니 하루에도 수십번 방을 드나드는 우리에게 항상 친절한 미소와 함께 안부도 묻고 이것저것 정보도 준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저녁, 그는 우리에게 맛있는 저녁을 선물해주었다.
Sherab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던 숙소 뒤에 있는 작은 식당.
그의 단골인듯한 식당은 보기보다 넓고 깔끔했다.
라싸를 떠나는 날에 돌아가는 길 조심하라며 내 손에 커다란 물병과 간식거리까지 챙겨주던 친절한 사람. 다시 라싸에 가면 꼭 그 곳에 머물거다. 특급 호텔 부럽지 않은 편안함이 있으니까...
+ 그나저나 얼릉 사진 보내줘야 하는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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