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똑딱이 카메라에 찍사의 능력도 그닥 좋지는 않지만 보는 이를 압도하는 포탈라를 바라보고 있자니 멋지게 사진을 찍고픈 욕심이 살짝 생겼다. 워낙 크기가 커서 길을 건너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 카메라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있는 이들이 보인다. 오호라, 저기가 바로 샷 포인트로구나!!! +ㅇ+ 포탈라궁 맞은 편에 전망대처럼 만들어져 있는 이 곳은 상업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다. -_- 단지 괜찮은 위치에 있는 언덕일 뿐인데 문도 만들고 놓고 입장료도 받는게 아닌가!!! 그런데 입장료받는 아저씨가 20분밖에 안남았다고 입장시키지 않겠댄다. (아저씨 6시 칼퇴;;) 그러나 이렇게 물러설 내가 아니지 않은가! '외국인 여성'의 샤방샤방한 미소를 날리며 기여이 입장에 성공했다. 움하하하하 -_-v (이상하게 티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