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 영화 너무너무 보고 싶었드랬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표가 없어 좌절. 메가박스에서 있었던 '유럽 영화제'에서도 역시 표가 없어 좌절. 결국 DVD로 볼까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접수! 그러나 같이 볼만한 사람도 없고 (우울하다. 흑흑) 이리저리 바쁘다보니 내 머릿속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었다. 문득 발렌타인데이 관련 글을 보다가 생각나 메가박스 시간표를 보니 13일에 막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두두두둥! (대부분 13일에 내리던데 발렌타인 이벤트는 무슨... -_-+ ) 주말 보딩의 압박으로 약간의 피로가 몰려왔지만 퇴근길에 메가박스에서 혼자만의 영화감상을 즐겨주었다. '감독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그들은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 행동은 어떤 의미를 담고 ..